인천 로봇기업 ‘브릴스·에이블랩스’, 아기유니콘 기업 선정

[인천일보] 인천 로봇기업 ‘브릴스·에이블랩스’, 아기유니콘 기업 선정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본사를 둔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브릴스’와 바이오 실험 자동화 로봇 제조기업 ‘에이블랩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브릴스와 에이블랩스를 포함한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아기유니콘’ 기업 5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투자시장에서 기술력과 기업가치를 검증받은 혁신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1단계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350개 기업이 선정됐다.

올해는 총 217개 기업이 신청해 약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로봇 분야의 두 기업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선정 기업에는 시장개척자금 최대 3억원, 기술보증기금 특별보증 최대 50억원이 지원된다.

올해부터는 ‘성과연동 보증제도’도 도입돼, 선정 기업이 일정 성과를 달성할 경우 별도 심사 없이 추가 보증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IR, 해외 박람회, 수출 컨설팅 등도 함께 제공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아기유니콘 기업들이 IPO 성공이나 후속 투자 유치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예비유니콘을 넘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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