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미래 로봇 산업을 이끌다, 브릴스  

전 진 대표

기사 원문 : http://www.newseconomy.kr/news/view.php?no=6014

현재 로봇 산업은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 및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인구 구조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으면서 매년 놀라운 속도로 기술력이 발전하며 시장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AI와 같은 각종 첨단 기술이 등장하고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이들과 결합한 첨단 로봇들도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어 로봇 산업은 계속해서 전 세계적으로 규모를 확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로봇 산업 내 경쟁력은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로봇 산업 내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동시에 로봇 산업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처럼 로봇 산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지금, 브릴스는 로봇 자동화와 AI의 결합을 통해 누구나 쉽게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로봇 자동화 시스템의 표준화를 제시하며 미래 산업과 로봇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브릴스 전 진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주)브릴스 전 진 대표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브릴스는 국내외 로봇 자동화 시스템의 표준화를 추구하는 선도 기업으로, AI 기반의 안전 관제 기술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로봇 솔루션을 제공 및 직접 제조도 진행하고 있다. 자사는 제조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원스톱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음과 더불어 현장에 맞는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기 위해 맞춤형 로봇 자동화 시스템과 통합 서비스로서의 RaaS(Robot as a Service)를 도입했다. 현재 SI(System Intergrator)와 로봇 사물인터넷(IoRT)의 통합을 통한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고 있다.

로봇 자동화 솔루션은 어려운 산업 분야 중 하나인데, 이는 시스템 개발 시 고객 니즈에 맞춰 제작하는 커스터마이징을 해야 하기에 높은 인건비가 요구됨과 더불어 이에 맞는 소프트웨어와 각각의 공정에 맞는 시스템을 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POC(Proof Of Consumption, 소비 증명 방식)를 통해 실질적인 효과가 입증되어야만 시스템 도입이 가능한데, 이때 발생하는 입찰 등 각종 이유들로 인해 규모가 작은 기업들은 로봇 자동화 솔루션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구조다.

이에 자사는 표준화 작업을 통해 고객이 직접 자사가 제작한 표준화 제품을 선택해 고객만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작할 수 있게끔 돕고 있다. 이는 모듈화 형태의 시스템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빠른 설치 및 안정화가 가능하다. 이와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자사는 많은 고객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으며, 매년 상승하는 영업 이익과 매출을 기록하면서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

　　　　　　　　　　　　　　　　　사진제공=(주)브릴스 

주요 사업 내용에 대해 설명해달라

브릴스는 현재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로봇 자동화 시스템과 AI 기반 로봇 관제 및 안전 시스템 등 약 200여 종에 달하는 제품 및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로봇 시스템 통합을 통해 맞춤화된 로봇 자동화 제공 및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 적합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 RaaS 모델로 로봇 기능의 확장성과 유연성 제공, 그리고 로봇 사물인터넷 기반 서비스로 스마트한 로봇 작동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앞세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 및 브릴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자사가 제작해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 중 하나로 ‘협동 로봇 파렛타이징 시스템’이 있는데, 이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람과 협업하는 로봇인 협동 로봇 제조사와 협업해 만들었다. 해당 시스템은 제품들의 효율적인 포장 및 분류를 위해 고도화된 자동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고객은 로봇의 움직임을 가르치는 복잡한 티칭 작업 없이 설정한 패턴에 따라 제품들을 파렛타이징 모듈에 최적화된 순서로 적재할 수 있다. 따라서 고객은 인건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현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로봇 산업에 비해 로봇 관련 엔지니어들은 많이 없는 상황인데, 이는 전문적인 시스템 개발 및 티칭 작업과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엔지니어가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 근무 조건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티칭 과정에 있어 엔지니어들이 직접 처음부터 커스터마이징해야 할 경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기에 엔지니어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쉽사리 늘지 않고 있다.

이에 자사는 엔지니어가 처음부터 모두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이 아닌, 표준화 모듈을 통해 원하는 기능을 클릭하면 바로 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고 있다. 이는 자사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이를 통해 로봇 솔루션을 도입하게 되면 기업 입장에서는 인건비 절감을, 노동자 입장에서는 열악한 작업 환경을 벗어날 수 있게 됨으로써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핵심 기술 개발 및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최근 로봇 관련 산업 분야가 떠오르면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사는 이와 같은 시대 흐름에 발맞춰 표준화 시스템과 표준화 장비를 꾸준히 제작하고 있으며, AI 기술을 통해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소프트웨어와 연계함으로써 스스로 학습하는 로봇 자동화 시스템도 개발 작업 중에 있다. 아울러 AI 기술을 통한 안전 관제 시스템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통해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솔루션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이 있다면

우선 자사는 로봇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기업으로써 지금처럼 로봇 제조사들의 다양한 로봇 제품들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스템을 표준화로 제작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도 성장하고 싶고, 책임과 의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기업이자 글로벌 경쟁사와의 경쟁에서도 당당히 1위를 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현재 로봇 산업 생태계는 로봇 제작사, SI 기업, 그리고 수요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이 함께 협력하며 성장하고 발전하는 구조다. 로봇 제조사의 경우 전문 기술과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각종 로봇 제품을 제조하는데, 로봇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제품이 사용될 환경과 요구사항에 맞게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해야 한다. 이때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이 바로 SI 기업이다.

SI 기업은 로봇 제품을 수요 기업의 요구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고 로봇 시스템을 설치하거나 필요에 따라 유지 보수를 진행하는 등 제조사와 수요기업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한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아직 사업을 규모화하여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거나 로봇 자동화 분야에 특화된 SI 기업이 매우 적은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국내 로봇 산업의 성장에 있어 한계점이 발생하고 있는데, 브릴스는 이와 같이 국내 로봇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깨는 기업이 되고 싶다.

이를 위해 자사는 각종 민간 기관 및 정부 기관을 통해 새로운 솔루션들을 제작하고 있다. 더불어 타 SI 기업들도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솔루션을 오픈해두고 있으며, 지원을 요청할 경우엔 무상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자사만 성장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솔루션과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브릴스는 미래 지향적인 로봇 자동화 시스템의 표준화와 자사가 제시하는 혁신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고, 국내 로봇 생태계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 첨단 국가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로봇 산업의 핵심 구성원으로써 기술력과 수요 기업의 요구 사이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낼 것이며, 미래와 사람을 이어주는 밝고 행복한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싶다.

최지민 기자cjimin@new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