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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보] 대구시-브릴스, ‘로봇 R&D센터 건립’ 투자협약 체결

브릴스 로봇 R&D 센터 투자협약
23일 홍준표 대구시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전진 브릴스 대표(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가 ‘브릴스 로봇 R&D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브릴스가 23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브릴스 로봇 R&D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천에 기반을 둔 로봇 제조 및 솔루션 전문기업인 브릴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성알파시티 내 2,235㎡(약 676평) 부지에 504억 원을 투자해 로봇 R&D센터를 구축하고, 로봇 개발 부문의 R&D 기능을 대구로 확대 이전할 계획입니다.

브릴스는 첨단 제조 산업부터 서비스 산업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로봇 표준화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로봇 제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여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에는 코스닥 상장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들어설 로봇 R&D센터는 브릴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방폭형 협동로봇 및 물류로봇 개발, 부품 내구 시험 및 검사, 실증룸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브릴스는 이를 통해 대구의 우수한 로봇 산업 인프라와 연계하여 로봇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국내 유일의 로봇 지원 공공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소재하고 있으며, 비수도권 최대 규모로 로봇 기업과 정보통신기술(IT)·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집적해 있어 로봇 산업의 선도 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유일의 로봇 실증평가 인프라를 갖춘 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조성 중이며, 이달 초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네거티브 규제 적용부터 로봇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 글로벌 로봇 핵심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지난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에 이어 올해 글로벌 혁신특구까지 유치하면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로봇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브릴스가 대구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로봇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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