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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장] 브릴스, 중소기업 대상 로봇 자동화 서비스 제공
다양한 산업분야 든든한 대체 인력 '로봇 시리즈'

“미래와 사람을 이어주는 밝고 행복한 가치,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으로 로봇 산업의 미래를 재정의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합니다.”
이는 로봇 표준화 솔루션 기업 브릴스(대표 전진)의 슬로건이다.
브릴스는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한 ‘2024년 제4차 우수벤처기업 PR-Day’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기업 소개,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진 브릴스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자사의 로봇 자동화 솔루션과 기술력,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브릴스는 △자동차 산업 △반도체·디스플레이 △전자산업 △이차전지 △식품산업 △환경산업 △스마트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300여 종의 애플리케이션 백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준화 플랫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사용자 친화형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 대표는 “여러 산업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브릴스 로봇 시리즈’를 통해 누구나 쉽게 로봇을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릴스 로봇 시리즈는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특수로봇 등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AMR 플랫폼이다. 특히 방폭형 협동로봇은 유해물질이나 폭발 위험이 있는 산업현장에서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 설계를 갖추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브릴스는 중소기업의 로봇 자동화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중소기업 대상으로 자동화 시스템을 10%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초기 투자 부담을 덜기 위해 리스 및 렌탈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전 대표는 “중소기업은 인건비의 3분의 2 수준의 비용으로 로봇을 대여할 수 있으며, 사후관리도 철저히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중소기업에서 사용 중인 로봇 10대 중 6~7대가 사후관리 부실로 멈춰 있는 현실에 대응해, 브릴스는 보증기간을 3년으로 확대하고 연 4회 무상 방문 점검을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브릴스는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인도 △멕시코 △베트남 △폴란드 △체코 △캐나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 중이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전체 매출의 약 20%가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다.
올해 브릴스의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157억 원) 증가했으며, 10월 말 기준 수주액은 240억 원을 기록하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 발표 이후 전 대표는 현장 탐방을 통해 자사의 로봇시리즈를 소개했다.
전 대표는 “현재 로봇을 도입하는 중소기업은 도입 비용과 가격, 제공하는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브릴스는 타사에 비해 40% 저렴한 가격과 3년 워런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향후 브릴스는 로봇 제조 까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제조센터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무인으로 로봇이 로봇을 생산하도록 공정을 설계하고 제조 과정을 누구나 볼 수 있게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