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뉴얼된 협동 로봇 10종 및 이지 솔루션 시리즈 공개··· 자동차·물류· 제조 산업 혁신 주도
– 로봇 모듈화 플랫폼 기술 기반 다양한 산업 공정 자동화 솔루션 선보여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대표이사 전 진)가 5일(수)부터 8일(토)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로봇 산업 전시회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한다. 브릴스는 이번 전시회에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 혁신을 이끌어갈 차세대 협동 로봇 라인업 및 핵심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가 5일(수)부터 8일(토)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했다. 브릴스 부스 전경 이미지(사진=브릴스)
이번 전시에서 브릴스는 리뉴얼된 협동로봇 신제품 10종을 공개했다. 이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브릴스의 기술력과 시장 대응력을 보여주는 핵심 라인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목할 점은 브릴스가 자동화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새롭게 론칭하는 ‘이지 솔루션(Easy Solution)’ 시리즈이다. 이지 솔루션은 브릴스의 모듈화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돼 복잡한 산업 현장의 요구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이다. 고품질의 솔루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4가지 대표 이지 솔루션 ▲이지 팔레타이징(Easy Palletizing) ▲이지 웰딩(Easy Welding) ▲이지 픽앤피드(Easy Pick&Feed) ▲이지 에듀케이션(Easy Education) 등이다. 각 공정에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직관적인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초기 투자 부담과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해 고객의 도입 장벽을 낮추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각 솔루션은 현장 적용성을 극대화했다. 이지 팔레타이징은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도 최적의 적재 패턴을 간편하게 설정해 물류 및 포장 공정의 효율을 높였다. 이지 웰딩은 비전문가도 직관적인 티칭을 통해 용접 경로를 쉽게 설정하고 일관된 품질의 용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력난을 겪는 뿌리 산업 현장에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 픽앤피드는 부품 공급이나 머신 텐딩(Machine Tending) 등 반복적인 픽앤플레이스 공정을 빠르고 간편하게 자동화하며 비전 센서와 결합해 불규칙한 형태의 부품도 정확하게 분류한다. 이지 에듀케이션은 로봇 공학 교육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커리큘럼을 패키지로 제공해 교육 현장에서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브릴스는 광범위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하게 구현한 솔루션들을 선보인다. 자동차 산업 ▲자동차 부품 정밀검사 솔루션 ▲너트러너(Nutrunner) 솔루션, 물류 산업 ▲팔레타이징 및 AGV 물류 솔루션 ▲인공지능(AI) 안전 관제 솔루션 ▲이지픽앤피드, 제조 산업 ▲이지 웰딩 ▲툴 센터 포인트 솔루션 ▲3D 비전 센서 협동 로봇 솔루션, 교육·서비스 ▲이지 에듀케이션 ▲바리스타 로봇 솔루션 등이다. 산업 생태계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까다로운 품질 관리가 필수적인 자동차 산업을 위한 자동차 부품 정밀검사 솔루션이 시연된다. 이는 고해상도 비전 시스템과 AI 딥러닝 알고리즘을 결합하여,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한 결함이나 오조립까지 실시간으로 판별해낸다. 해당 솔루션은 2025 로보월드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고도의 정밀함이 요구되는 조립 라인에 활용할 수 있는 너트러너(Nutrunner) 솔루션은 정확한 토크 값으로 체결 데이터를 기록, 관리하여 일관된 체결 품질을 보장하고 품질 추적성(traceability)을 확보하는 등 완성차의 안전성과 품질을 다각도로 보장한다.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가 5일(수)부터 8일(토)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했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가 관람객들에게 이지 웰딩(용접 로봇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브릴스)
물류 산업 분야에서는 현장 효율을 극대화하는 지능형 솔루션들을 선보인다. 3D 비전으로 상자에 무작위로 담긴 부품을 정확히 인식하는 이지 픽앤피드(Easy Pick&Feed)는 부품 공급 등 반복적인 픽앤플레이스 공정을 빠르고 간편하게 자동화한다. 비전 센서와 결합해 불규칙한 부품도 정확하게 집어낸다. 또한, 하이브리드 AMR 기술이 적용되어 장애물을 스스로 회피하며 최적의 경로로 이동하는 팔레타이징 및 AGV 물류 솔루션은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연동하여 물류 흐름 전체를 최적화할 수 있다.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안전 관제 솔루션은 작업자의 위험 행동이나 장비의 이상 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잠재적 사고를 예방한다.
제조 산업 분야의 고난도 공정을 위한 첨단 솔루션들도 대거 공개된다. 정교한 심트래킹(Seam Tracking) 기술이 적용된 이지 웰딩(Easy Welding)은 용접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정해 복잡한 형상의 작업물에도 균일하고 완벽한 품질의 용접을 구현해 조선, 자동차 등 중공업 분야의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3D 비전 센서 협동 로봇과 ‘손’의 정확도를 높이는 툴 센터 포인트(TCP) 기술 등도 함께 구현한다.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일상과 교육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서비스 로봇 기술도 선보인다. 브릴스 협동 로봇을 활용한 ▲바리스타 로봇은 일정한 맛과 품질의 커피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해 F&B 시장의 자동화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지 에듀케이션(Easy Education) 시리즈인 교육용 키트 로봇은 직관적이고 쉽게 로봇 자동화 공정 구축을 학습할 수 있는 키트다.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동차 부품 정밀검사 솔루션의 미국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벤처 소스(Venture Source)와 MOU를 맺는다. 북미 자동차 산업 공급망 네트워크와 물류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 기업으로, 브릴스 솔루션의 미국 시장 연착륙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함께할 계획이다. 또한, 스페인 SI 전문기업 악세르티아(AXERTIA)와는 유럽시장 식품(F&B) 제조 산업 자동화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전역의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함께 개발해 현지 식품 제조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자 한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이번 2025 로보월드는 브릴스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만큼, 그동안 축적해온 로봇 기술의 정수와 미래 비전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과 이지 솔루션 시리즈를 통해 고객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시해 산업 자동화에 한 걸음 더 가가가는데 보탬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브릴스는 2015년 설립된 로봇 자동화 통합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스마트 제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자동차 계측 장비 사업에서 시작해 로봇 시스템 통합 및 제조로 확장하며, 설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백데이터 기반 로봇 모듈화 플랫폼과 6가지 핵심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 솔루션을 공급 중이며, 미국, 체코, 인도, 슬로바키아, 멕시코 등 해외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